세계김치연구소는 7월 7~9일,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여 김치 세션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채소발효식품의 잠재적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먼저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책임연구원이 “문화적 기원 관점으로 본 김치의 차별적 정체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채린 박사는 한식 상차림의 구조와 김치의 역할, 김치의 변천 과정 등 최근 중국의 김치 공정과 관련해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김치의 독자성을 설명했다.

이어 (사)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 김영민 사무처장이 “지리적 표시제도의 역사적 배경과 필요성, 현황, 그리고 한국김치 등록”과 관련해 소개했으며, 장 부스케 교수가 “한국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김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소 홍보 부스를 통해서는 연구소 기본 현황을 비롯해 연구소 채용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여 관련학과 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