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살바이러스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자성분리(immunomagnetic separation) 및 RT-qPCR을 통한 감염성 노로바이러스의 제어 효과를 확인했다.

고무, 유리, 스테인리스, PVC(polyvinyl chloride), 나무, 세라믹 타일과 같이 식품 산업 현장에서 흔히 이용되는 식품접촉표면에 감염형 노로바이러스(5.97 log10)를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화학적 살바이러스제 유효성분으로 사용되는 에탄올, 차아염소산나트륨, 메타규산나트륨, 4급암모늄 염을 농도별로 처리했다.

에탄올과 4급 암모늄 염은 모든 표면에서 살바이러스 효과가 없었다. 메타규산나트륨 및 차아염소산나트륨 (700-1000 ppm)은 각각 1.17±0.21에서 2.71±0.06 및 1.04±0.07에서 2.03±0.05 log10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메타규산나트륨이 가장 우수한 살바이러스 효과를 보임으로써 메타규산나트륨을 이용한 살바이러스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